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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아스피린 심장수술 후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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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아스피린 심장수술 후 효과적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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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병 막는데 고용향 요법 만큼 좋다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이 혈병을 막아주는데 있어서 고용량 요법만큼 효과적일 수 있으며, 스텐트 시술과 같은 치료를 받았던 심장 환자들에게 있어서 출혈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캐나다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이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은 동맥 손상에 의해 야기되는 가슴 통증과 관련된 증상들인 ACS(acute coronary syndromes)를 앓고 있었다. 이러한 환자들은 심장 마비 위험이 높다.

온타리오 맥매스터 대학 연구진은 아스피린의 다양한 용량에 있어서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된 용량들은 저용량은 100mg 이하, 중간 용량은 101~199mg, 고용량은 200mg 이었으며,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 시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을 받은 ACS 환자 2,658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실시됐다.

연구 과정이 끝난 후 30일째와 8달째에 모든 환자들은 유사한 심혈관에 의한 사망률, 심장 마비률, 발작률을 나타냈다. 주요한 출혈률은 30일 이후에는 모든 그룹에서 유사했으나, 저용량 아스피린군에 있어서 주요한 출혈률이 8달 후 현저하게 감소됐다.

이 연구를 이끈 샌짓 졸리(Sanjit Jolly)씨는 “이번 광범위한 관찰적 분석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은 PCI 시술 이후 ACS 환자들의 심장 문제 재발을 막아주는데 있어서 고용량 아스피린과 같은 효과를 나타냈다. 반면, 장기간 주요 출혈 위험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수석 연구원 샤미르 R. 메타(Shamir R. Mehta) 박사는 “저용량 아스피린은 대부분 일반적으로 유럽에서 처방되어지지만, 미국에서는 더 고용량의 아스피린이 대부분 사용되어지므로, 이 데이터는 흥미롭다.

우리의 데이터는 저용량 아스피린이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이 발견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무작위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s Annual Scientific Session’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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