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수막염과 더 심각한 박테리아 형태의 수막염을 구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속한 테스트가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다른 진단법과 함께 사용되어졌던 엑스퍼트 EV 테스트(Xpert EV test)는 치료 과정을 의사들이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FDA는 수막염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유동체의 감염으로, 현재 테스트 결과가 나오기까지 보통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전했다. 이 새로운 테스트는 약 2시간 30분 안에 결과가 나온다.
수막염의 두 가지 형태가 있는 사람들은 고열, 심각한 두통, 목 뻣뻣함, 매스꺼움, 피로, 정신 착란, 빛에 대한 민감성을 포함한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
FDA는 보통 바이러스성 형태의 수막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치료없이 2주안에 회복되지만, 뇌 손상, 청력 상실, 사망을 야기시킬 수 있는 더 위험한 박테리아 형태의 수막염은 항생제를 포함한 의료적인 치료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 엑스퍼트 EV 테스트는 바이러스성 수막염 경우의 90% 가량을 야기시키는 장내 바이러스(Enterovirus) 계열의 바이러스가 있는지를 추적한다고 말했다.
이 테스트는 세파이드(Cepheid)사에 의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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