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치매를 포함하는 알츠하이머와 연관된 염색체가 해독됐다. 프랑스 등 각국 과학자들은 과학잡지 네이처 최신호에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프랑스 유전자연구센터의 롤랑 에이리그와 장 와이센바흐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여러가지 질환과 연관된 14번 염색체를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염기서열상 4번째에 있는 14번 염색체는 DNA의 사다리모양 구조에서 발판부분에 해당하는 8741만여개 염기쌍으로 구성되는데 연구팀은 각 염색체에 대해 정보의 불일치와 결함들을 제거하면서 차례로 검색해 인체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장치인 유전자들을 찾아냈다.
이번 연구결과로 치매등 노인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한발 더 다가 서게 됐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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