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30 12:11 (화)
“간호사 인력란은 육아문제, 저임금 해결부터”
상태바
“간호사 인력란은 육아문제, 저임금 해결부터”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2.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간호사회, '유휴인력 활용' 등에 역량 집중

중소병원이나 지역에서 심각한 간호사 인력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육아문제나 저임금부터 해결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육아문제는 대형병원들까지도 제대로 대책을 세우지 못해 숙련된 간호인력들이 병원을 떠나게 하는 핵심 원인이라는 것이다.


서울시간호사회 박성애회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호사 유휴 인력 활용을 중요사업으로 밝혔다.


박회장은 “정부의 협조를 받아 활동 간호사 동태와 유휴 간호사 현황 파악에 본격 나서겠다”며 “재취업 의사 및 근무조건 등도 세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회장은 “중소병원에서 간호사를 구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중소병원의 임금수준이 너무 낮아 간호인력을 구하기 힘든 것은 당연하다”고 중소병원의 저임금 실태를 꼬집었다.


박회장은 또 “간호사 사직의 가장 큰 요인인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기관 내에 24시간 보육시설 설치를 건의하겠다”며 병원의 모성보호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간호사회는 유휴인력 뿐만 아니라 현재 병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해 CSL(Clinic Simulation Lab)을 운영하는 등 간호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