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8200원이던 종가가 2일(영업일 기준)만에 6850원으로 급락했다.
그간 시세는 큰 상승은 없었지만 10월 중순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기 이동평균선들을 뚫고 올라갔다.
그러나 2일만에 큰 폭으로 하락해 그간의 상승을 모두 까먹으며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7000원대도 여지 없이 무너뜨렸다.
이동평균선은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올해 증시의 마지막날인 30일은 시장 전체가 얼어붙으면서 종합지수가 무려 29.37p 떨어진 627.55를 기록해 그 여파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하락의 각도가 워낙 가파르고 매물대로 보아도 7600까지 큰 장애요인은 없어 시장분위기만 회복된다면 반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외제약은 아주대 의대 곽병주 교수팀과 ㈜뉴로테크 연구진이 뇌 속에 있는 단백질인 ‘뉴로트로핀’이 뇌세포를 죽이는 과정을 처음으로 규명하고 이를 막을 수 있는 신물질 ‘뉴2000(Neu2000)’을 70억원에 이전하는 계약을 했다.
중외제약은 2년 안에 국내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에 들어가 2007년까지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퇴행성 뇌질환의 시장규모는 국내 약 10조원, 미국 200조원이며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장은 계속 커질 전망이다.
30일 종가는 500원 하락한 6850원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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