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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사 빈혈약 '아란셉', 암환자 사망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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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사 빈혈약 '아란셉', 암환자 사망 위험 증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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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근 승인...의사들 인가되지 않은 목적으로 사용

빈혈 치료제 아란셉(Aransep)이 완화된 암이 아닌 진행성 암이 있는 환자들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이 약의 제조사 암젠(Amgen)이 최근 밝혔다.

아란셉은 암 자체로 발생된 빈혈이 아닌 화학 요법 혹은 방사선 치료로 야기된 빈혈이 있는 암 환자를 치료하는 약으로 미국에서 최근 승인됐다. 그렇지만, 의사들은 인가되지 않은 목적으로 이 약을 사용한다고 ‘The New York Times’지는 보도했다.

화학 요법 혹은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진행성 암이 있는 1천명의 환자가 포함된 이 연구는 아란셉이 빈혈이 있는 사람들에게 자주 요구되는 수혈의 필요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고안됐다.

아란셉은 수혈의 필요성을 감소시키지 않았으며, 16주가 끝날때까지 이 약을 복용한 사람들 중 사망한 수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현저한 증가가 있었다고 더 타임즈지는 전했다.

회사측은 “이 환자군에서 아란셉 사용에 대한 위험과 잇점은 중립적이였으며, 아마도 위험이 조금 더 많은 것 같다”고 발표했다.

암젠사는 이 연구를 통한 통계적인 결과는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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