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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여성 공격성이 심장병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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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여성 공격성이 심장병악화
  • 의약뉴스
  • 승인 200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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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여성이 심장병을 악화시킨다. 특히 심장마비와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여성건강임상연구소 릴리 채퍼트 박사는 의학전문지 '역학 저널' 최신호 인터넷판에서 폐경기가 지난 심장병 환자 800명을 대상으로 성격조사를 실시하고 4년간 지켜 본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채퍼트 박사는 냉소적 태도, 공격적 행동, 분노, 불신 등을 포괄하는 적대적 성격이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등 일반적인 심혈관 위험요인보다 더 위험하다는 사실이 이 조사에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런 공격적 성격을 지닌 심장병 환자는 운동이나 태도 교정으로 스트레스와 적대감을 통제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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