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사(Pfizer Inc.)가 자사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Viagra)가 일라이 릴리사의 더 장시간 효과를 나타내는 시알리스 치료의 거친 경쟁에 직면하게 되면서 비아그라의 OTC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지가 11일 보도했다.
화이자사는 다른 제형, 새로운 적응증, OTC 등을 포함한 비아그라의 여러 선택 사항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평가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사의 대변인은 화이자사가 비아그라의 OTC 형태에 대한 관심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변인은 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는 형태의 비아그라에 있어서 가능한 잇점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지 않았다.
뉴욕에 본사를 둔 화이자사는 주간 영국 경제 전문지인 ‘더 비즈니스(The Business)'가 화이자사로부터 나온 기사 출처에서 이러한 논의가 묘사되어 있었다는 1월 11일자 기사 내용에 답하여 OTC 사항을 발표했다.
OTC 의약품은 보통 처방약보다 덜 판매되며, 종종 용량 강도에 제한이 생긴다. 그러나, OTC 제품으로 승인되기 전에 FDA는 환자들이 의사들 충고의 잇점 없이 스스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매우 주의를 기울인다.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혈압을 위험한 정도로 낮출 수 있는 심장약 계열의 질산염과 함께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싣고 있다. 또,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있는 몇몇 환자들은 갑작스런 시력 감소 혹은 시력 손실로 고통받고 있다.
더 비즈니스지는 기사를 통해 “화이자사는 미국의 약품 배달 회사인 노바델(Novadel)에 의해 개발되어지고 있는 경구용 스프레이 형태의 비아그라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화이자사는 “그러나, 우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비아그라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노바델사의 마이클 스파이서(Michael Spicer) 사장은 화이자사와의 관계에 대한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4시간 동안 작용하는 비아그라는 3/4 분기에 전세계적으로 4억2천3백만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비아그라의 판매 성장은 36시간까지 작용하는 시알리스의 인기 상승으로 인해 방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