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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티스,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효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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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티스,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효과 크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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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를 눈에 주사하는 것이 당뇨병 환자들이 시력을 잃게 되는 상태인 황반부종(macular edema)을 치료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ohns Hopkins Wilmer Eye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를 이끈 쿠안 동 뉴엔(Quan Dong Nguyen) 박사는 “이 연구 결과들은 인상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약이 줄 수 있는 장기간 잇점이 무엇인지는 더 대규모의 임상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는 알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의 황반부종에 있어서 유동 물질은 중앙 시력을 책임지는 망막 부분에 축적된다. VEGF로 알려져있는 성장 요소가 증가되어 나타나는 것이 황반부종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루센티스와 같이 VEGF를 막아주는 치료는 매우 유용할 수 있다. 앞선 연구들에서 루센티스는 노년기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The American Journal Ophthalmology’에 게재된 이번 연구에서 뉴엔 박사 연구진은 당뇨병성 황반부종이 있는 10명의 환자들에게 루센티스의 효과를 조사했다. 환자들에게는 연구 시작 무렵과 1, 2, 4, 6개월 때 루센티스의 안구내 주사가 주어졌다.

7개월 때의 정밀검사에서 연구진은 환자들에게 있어서 황반 두께가 현저히 줄어들고 시력이 개선 됐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안구내 주사는 내성이 우수했고, 어떠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황반부종이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루센티스의 장기간 잇점을 조사하기 위한 연구는 현재 준비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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