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특허권 지난 6월 만료 따라
6개 이상의 회사들에게 머크(Merck)사의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조코(Zocor)의 일반약 버전에 대한 판매가 승인됐다고 FDA가 웹사이트를 통해 27일 밝혔다.
이번 승인는 머크사의 조코에 대한 특허권이 6월에 만료됐기 때문에 이루어졌다.
더 새로운 버전의 약가가 70퍼센트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는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뉴스(Bloomberg News )’는 보도했다.
‘심바스타틴(simvastatin)’으로도 알려져 있는 조코의 일반약 버전에 대한 승인을 처음 신청했던 회사인 테바사(Teva Pharmaceutical)와 랜백시사(Ranbaxy Laboratories)는 먼저 조코의 일반약 버전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6개월간 얻었었다.
현재 이 약에 대한 FDA의 판매 승인을 받은 다른 회사들에는 캐나다의 코발트사(Cobalt Pharmaceuticals), 인도의 아우로빈도사(Aurobindo Pharma), 자이두스사(Zydus Pharmaceuticals)와 닥터 레디스 래버러터리스(Dr. Reddy's Laboratories), 스위스 제약사인 노바티스사(Novartis)의 산도즈(Sandoz) 분사, 미시건의 페리고사(Perrigo Compan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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