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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 부정적 시각보다 긍정의 힘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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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 부정적 시각보다 긍정의 힘 믿자
  • 의약뉴스
  • 승인 2006.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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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의 하늘은 짙은 먹구름이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져 온통 진흙밭을 만들거나 홍수로 다 쓸고갈 기세다. 기상청은 연일 집중호우에 대비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저지대 주민들은 물난리에 걱정이 태산이다. 하지만 뚜렷한 대책은 없다. 그래서 다 들 모이면 이번에도 홍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낙담한다.

제약업계의 실정이 꼭 그렇다. 만나는 사람마다 살기 힘들다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냐 하느냐고 하소연이다.  대표나 임원이나 말단직원이나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안된다, 어렵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틀린 말이 아니다. 특허만료 의약품이나 제네닉에 대해 20% 약가인하 하겠다는 말이 엄포가 아닌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다행히 규개위에서 20% 통과만은 일단 저지됐지만 법제처가 내달 어떤 결과물을 낼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하지만 안된다는 부정적 시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제약사들이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을 우리는 기대해 본다. 자포자기 한 들 복지부가 도와주거나 아니면 다국적 제약사의 공세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배경은 국내 제약사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 돈 벌어 연구 개발에 쓰지 않고 '세컨드'에 투자했다는 말은 제약인들이 우스개 소리로 흘려 들어서는 안된다.  이제 부터라도 연구개발에 진력해야 한다.

도전이 있어야 응전이 있는 것처럼 국내 제약사에게 몰아친 도전을 신약개발이라는 응전으로 멋지게 방어하기를 우리는 기대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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