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되지 않은 편도선이 어린이들의 패혈성 인두염 재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4~16세 사이 어린이 29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고, 편도선을 제거했던 어린이들보다 편도선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이 패혈성 인두염이 재발할 위험이 3배 더 높았다고 밝혔다.
평균 1년 이상, 편도선이 있는 어린이들의 거의 59%가 최소 한 번의 연쇄상 구균 감염이 있었고, 이에 비해 편도 절제술을 받았던 어린이들은 23% 정도가 그러했다.
이 연구를 이끈 로라 오르비다스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편도 절제술이 패혈성 인두염이 재발한 어린이를 치료하는데 유용한 치료 요법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편도 절제술은 몇몇 어린이들이 경험했던 감염 건수를 감소시켜줄 수 있으며, 결석 일을 줄여주고, 전체적인 삶의 질을 개선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Laryngoscope’ 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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