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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용량 항생제, 내성없이 수술 후 감염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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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용량 항생제, 내성없이 수술 후 감염예방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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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약..박테리아 내성 두려움 없애줘

수술 전에 1회 용량의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하고 박테리아 내성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면서  수술 부위의 감염을 24시간 이상 막아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브라질 ‘Hospital Sao Francisco’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최근의 가이드라인에서는 1회 용량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써 권장됐지만 많은 의사들은 계속 폭넓게 사용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02년과 2003년에 수술을 받았던 1만 2천명 이상의 환자들의 감염률을 조사했다. 대략 이들 중 절반에게 협범위 항생제(narrow-spectrum antibiotic) 이용이 시작됐다.

연구진은 “1회 용량 방법이 수술 부위 감염률 증가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1회 용량 예방법은 비용을 낮추면서 경과를 개선하는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항생제의 과용은 박테리아를 없애도록 고안된 약에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의 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항생제 사용 감소에 대한 논쟁에는 비용이 포함될 수 있다. 논문에 발표된 내용은 더 적은 양의 항생제 사용으로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보고서는 ‘Archives of Surger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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