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연방 배심원단은 10달 반 동안 진통제 '바이옥스(Vioxx)'를 복용했던 찰스 라론 메이슨씨가 2003년 심장 마비로 고통받은 것에 대해서 머크사가 책임이 없다고 15일 밝혔다.
메이슨씨는 등 통증 때문에 항염증제를 복용하던 해 이후로 바이옥스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 사건은 11번 심리됐으며, 연방 법원에서는 4번 심리됐다. 머크사는 앞선 연방 사건에서 2번 승소했고, 세 번째에서는 패소했다. 주 법원에서는 머크사측이 3번 승소했고, 3번 패소했다.
메이슨씨는 바이옥스가 심장 마비와 발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증거 때문에 2004년 판매 금지된 이후로 머크사를 집단 고소했던 약 2만4천명 중 한명이다.
다른 1만5천명의 고소인들은 고소를 잠시 보류하는데 동의한 상태로, 머크사는 캐나다 판사가 퀘벡주 거주자에 대한 집단 소송을 승인했다고 지난주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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