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혜명보육원서 안과무료진료...수술대상 아동 무료수술 계획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소외된 이웃에게 안과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8일 서울 금천구 소재 혜명보육원에서 보육원 소속 아동들을 위한 안과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무료진료를 위해 김안과병원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 4명의 진료단을 보내 시력측정, 굴절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과 질환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날 총 6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가 실시됐으며, 수진자들은 안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눈의 질병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무료진료에서 사시, 눈썹찔림 등으로 수술을 받아야할 상태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해줄 계획이라고 이날 아울러 밝혔다.
한편,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소재한 혜명보육원은 1946년 종로구 명륜동에 설치돼 운영되다 지난 1966년 이곳으로 이전했으며 1976년부터 삼각산 도선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취학아동 22명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 등 70여명을 25명의 직원이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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