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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칼 끝' 이번에는 외자제약, 릴리 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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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칼 끝' 이번에는 외자제약, 릴리 기습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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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4-5곳 확대 예상 ...이달 말 까지 조사 계속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사에 대한 실태조사가 다국적 제약사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7일 한국릴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회사 내부 자료를 수집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어떤 내용의 조사가 진행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도 “특별한 목적에 따른 조사라기보다는 통상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다국적 제약사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본격화 하면서 조사대상이 대형 다국적사 4~5곳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조사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공정위로부터 조사에 대한 어떤 내용도 전달 받은 바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공정위의 조사가 업체들마다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특별히 준비할 점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의 업계에 대한 조사는 다음달 말까지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해, 일부 도매업체와 병의원, 약국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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