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 여성에게 있어서 HPV 유무 테스트는 세포도말검사(Pap smear)보다 자궁 경부암 스크리닝 도구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덴마크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그러나, 연구진은 세포도말 검사가 여전히 젊은 여성들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밝혔다.HPV 감염은 자궁 경부암을 야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여기지고 있다.
이 연구에는 대략 1만여명의 여성들이 포함되어 있다. 연구진은 “HPV 감염은 젊은 여성들에게서 더욱 잦고 일시적이다. 따라서, 젊은 여성들은 자궁 경부암에 대한 실제 위험이 없을 때, HPV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HPV 감염은 일반적이지 않으며, 더 영구적이므로, 세포도말검사로 추적되어진 자궁 경부 세포에 변화가 명백하게 일어나기 전에는 암 위험이 상당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HPV 양성인 나이가 많은 여성들은 HPV가 없는 나이가 많은 여성에 비해 10년안에 자궁 경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20%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이끈 수잔 크루거 크자에르(Susanne Kruger Kjaer) 박사는 “이 연구 결과에 기초해 볼 때, 자궁 경부암 테스트가 세포도말 검사와 함께 실시되든지, 자궁경부암 테스트만 실시되든지 간에 나이가 많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HPV 테스트가 잇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Cancer Research’ 11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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