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권장 하고... 안전성과 부정적 정보 알리지 않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는 자사의 항우울제 팍실(Paxil)에 대한 집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6380만달러를 지불하는데 동의했다고 AP통신이 1일 전했다.
이 소송에서는 회사측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팍실 이용을 촉진했으나, 팍실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됐다.
또한 소송에서 팍실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너무 많은 금액을 지불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글라소스미스클라인사는 해결의 일환으로 소송에서의 주장들을 모두 부인했다.
자녀들을 위해 팍실 혹은 팍실CR을 구매한 사람들은 구입 기록을 가지고 있다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구입 기록이 없는 사람들은 15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는 메디슨 카운티 랄프 멘델슨 판사에 의해 10월 6일 팍실에 대한 해결 방안을 승인받았으며, 10월 27일 멘델슨 판사에 의해 발표됐다. 멘델슨 판사는 이 해결책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내년 3월 9일 청문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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