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 종양이 자라는데 필요한 혈관 형성을 제한한다고 영국 뉴캐슬 대학의 헬렌 아더 박사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진통제를 가지고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나왔다.
아더 박사는 “아스피린이 몇 가지 방법으로 종양 형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이 방법들 중 한 가지는 혈액 공급을 제한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BBC는 이 연구 결과가 새로운 암 치료 방법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ancer Research UK’의 캣 아니 박사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이 연구에는 실험실에서 자라난 세포들만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암 환자들은 인지해야 한다. 다량의 아스피린은 해가 될 수 있으므, 암 환자들이 의사와 상의없이 아스피린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Journal of the 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