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인 다발성경화증(MS:multiple sclerosis) 약 ‘FTY720‘이 이 병의 재발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약을 개발한 노바티스가 중간 단계의 임상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FTY720이 주어진 MS 환자의 77%가 2년 이상 동안 재발이 없었고, 이들 중 80% 이상이 진행중인 염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ssociated Press'지가 보도했다.
또 이 연구의 첫 번째 6달 동안 위약이 주어졌던 환자들은 FTY720으로 약을 바꾼 후부터 개선을 보였고, 이 개선은 이 연구가 2년째 되던 해 말까지 지속됐다고 전했다.
이 연구의 데이터는 스위스의 제약회사 노바티스 AG(Novartis AG)의 미국 분사인 노바티스 파마슈티컬스(Novartis Pharmaceuticals Corp.)에 의해 발표됐으며, 이 약은 현재 마지막 임상 테스트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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