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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바이옥스' 심장 소송 '엎치락 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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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바이옥스' 심장 소송 '엎치락 뒤치락'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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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만 아직 1만 4200건 미결...5건 승소 4건 패소

미국 연방 배심원은 현재 판매 금지된 진통제 바이옥스(Vioxx)에 대한 켄터키주 남성의 심장 마비 책임 여부에 있어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26일 판결했다.

56세의 로버트 게리 스미스씨는 4년 반 동안 무릎 통증 때문에 바이옥스를 복용했었다. 스미스씨는 법정에서 바이옥스가 2003년 심장 마비로 고통을 받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3시간의 심사 숙고 끝에 배심원단은 스미스씨의 고소 내용을 거부했다.

바이옥스를 제조했던 머크사는 현재 이와 같은 사건 5건에서 승소했고, 4건에서 패소했다. 현재 미국에서만 미해결인 체로 있는 바이옥스와 관련된 사건이 1만4천2백여건이 있다.

바이옥스는 1999년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나, 한 연구에서 바이옥스를 18개월 이상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심장 마비 위험이 증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2년전 판매 금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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