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1천만원 전액 기증 인정

녹십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간 어려움을 함께하고 소비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5,6일 양일간 본사 및 신갈공장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여기서 모아진 성금 1100만원 전액은 불우이웃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임직원이 기탁한 가전제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각양각색의 680여점이 선보였는제 행사시작 30분 만에 동이나 바자회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신은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활용도가 높은 물품들을 재활용하는 기회를 만들어 임직원의 근검절약을 생활화하고 불우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업시민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 92년 부터 12년째 온정의 바자회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말 녹십자 일반의약부분 사업자회사로 편입된 상아제약도 13일 음성공장에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해 온정의 바자회 수익금을 성남 외국인노동자의 집과 안산 외국인 노동자센터와 지역내 무의탁 노인시설 및 보육원에 기증한 바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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