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부위에 마취제 주사로 가능
전립선 생체 검사 동안의 통증이 어떤 지점에 마취제를 주사함으로써 감소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연구진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전립선 생체 검사는 일반적으로 전립선 암을 검사하기 위한 디지털 직장 검사 혹은 PSA(prostate-specific antigen) 검사를 받은 남성에게 수행된다.
이 연구에서 환자들의 16% 정도가 생체 검사를 하는 동안 중간 정도에서 심한 정도까지의 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전립선 생체 검사를 받기로 한 243명의 남성들을 모집해서 세 곳 중 한 곳에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마취제를 주사했다.
요도와 가장 가까운 전립선 끝 부분에 마취제 주사가 주어진 남성들과 직장 세포에 마취제가 주어진 남성들이 가장 통증이 잘 완화됐다.
이 연구를 이끈 메이요 클리닉의 리처드 애슐리(Richard Ashley) 박사는 “전립선 생체 검사는 검사 과정과 관련해 예상되는 통증 때문에 몇몇 남성들은 걱정을 많이 한다. 환자들은 생체 검사 때 마취제 사용을 요구해야만 하며, 비뇨기과에서 통증 조절이 표준적인 치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는 샌디에고에서 열린 ‘North Central Section of the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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