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사는 자사의 실험적인 약 'FTY720'으로 재발성 다발 경화증(relapsing multiple sclerosis)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현저한 잇점을 나타냈다고 13일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측은 “시장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중 하나가 될 ‘FTY720’의 두 번째 임상시험에서 나온 데이터는 염증성 질환의 활동 비율을 80%까지 낮추어 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약은 처음 치료 6달 동안 매일 하루 한번 복용할 경우 재발 위험을 50%까지 낮추어 준다.
이 연구보고서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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