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6 01:37 (목)
쎌바이오텍, 여드름치료 균주 ‘락토패드’ 임상
상태바
쎌바이오텍, 여드름치료 균주 ‘락토패드’ 임상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9.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톨릭 강남성모병원과 박영민교수팀과 공동...내년 3월까지 진행
▲ 락토패드 균주.

바이오생명공학 코스닥등록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자체 개발한 여드름 치료제 특허균주인 락토패드(국내 특허: 제0467068, 일본특허 제3684205)에 대한 임상실험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5년간 세포공학 실험을 통해 여드름 원인균인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Propionibacterium acnes)에 대해 락토패드(LACTOPAD)의 항균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번 임상을 통해 최종적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임상실험 기간은 내년 3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락토패드는 기존의 항생제를 대신해 유산균이 생성하는 박테리오신을 이용한 항균물질로, 임상결과에 따라 항생제의 부작용이 없이 안전하고 빠르게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쎌바이오텍 연구진은 전망하고 있다.

락토패드는 과학적이고 공식적인 접근을 위해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의 신규 화장품 원료인증기관인 INCI(INTERNATIONAL NOMENCLATURE COSMETIC  INGREDIENT)에 정식 등록해 국제적인 인증도 획득한 상태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사장은 “이번 임상실험을 통해 락토패드의 효능을 검증한 후 의약품 치료제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와 세안제 등 미용 관련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며 “자회사인 쎌바이오텍 유럽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유럽의 생명공학회사들과도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