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의료원은 3일부터 9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라오스 지역본부의 요청에 따라 전세계 의료낙후국 중 하나인 라오스에 의료지원을 펼쳤다.
의료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봉사단 20여명을 라오스 현지로 파견하고 오지마을에서 치과ㆍ내과 분야 이동진료와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미타팝 병원에서 의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자진료 및 치료법에 대해 토론회를 벌이고 침대시트와 수술포, 약품 등을 기증했다.
이와관련 의료원측은 "이번지원은 지난 4월 라오스 주재 세계보건기구 대표인 안동일 박사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며 "앞으로 전문의사 파견이나 교환근무 등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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