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심장 마비를 예방하는 아스피린의 효과를 줄일 수 있다고 미FDA가 최근 밝혔다.
미FDA는 이부프로펜 40mg과 보통 81mg인 저용량 아스피린을 함께 사용할 경우 저용량 아스피린이 제공하는 심장에 대한 항혈소판 효과를 감소시킨다고 전했다.
소비자에 대한 8일자 보고에서 미FDA는 “이 두 가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해롭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지만, 이부프로펜은 아스피린의 심장을 보호하는 잇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FDA는 “어떤 일정 상황에서는 이 두 가지 약을 적정한 시간 내에 복용할 수 있다. 연구에서 아스피린 복용 30분 후 이부프로펜을 복용하거나, 이부프로펜 복용 8시간 후 아스피린을 복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만약, 아스피린을 심장 섭생법으로써 매일 복용하고 있다면, 두 가지 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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