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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대규모 해외CB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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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대규모 해외CB 발행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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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은 지난달 29일 2천만달러 즉 한화 192억1천400만원에 달하는 규모의 해외CB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관사인 이트레이드 관계자는 “조아제약의 CB 2천만달러는 DKR오아시스와 메릴린치 등 두 곳에서 인수했다”며 “대부분의 CB는 DKB오아시스가 인수하겠지만 일부는 메릴린치가 인수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메릴린치가 국내기업의 CB, 특히 코스닥기업의 CB를 인수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향후 메릴린치와 같은 지명도 있는 해외기관이 가능성 있는 국내 기업에 투자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1999년부터 경상대 김진회 교수팀과 산학협동으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해 빈혈 및 신부전증 치료제인 EPO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EPO유전자가 발현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한 이후 EPO의 상업성 증진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금년초부터는 조아생명공학연구소가 주도로 7차년도 연구를 진행중인데, 최근 공시를 통해 “8월 중순경부터 9월 중순경까지 임신중인 9두의 대리모가 순차적으로 분만할 예정”이라며 “올해 생산되는 형질전환복제돼지를 통해 내년 가을 또는 연말부터 상당량의 유즙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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