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6 06:39 (목)
화이자 R&D 최고경영자 빠른 행보 ‘눈길’
상태바
화이자 R&D 최고경영자 빠른 행보 ‘눈길’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9.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R&D 투자 활성화 방안’ 토론회등 국내 신약개발 가능성 타진
▲ 화이자 죠셉 팩츠코 선임 부회장.

최근 방한한 화이자 본사 연구개발 부문 최고 경영자 그룹이 국내 신약개발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발빠른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이와 관련해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7일 오후 ‘신약개발을 위한 한국의 R&D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제약, 의학, 바이오산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초청돼, ‘신약개발 R&D 허브’를 향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신약 개발을 위한 한국 R&D의 정책과 전략(과학기술부 김정희 이사관) ▲글로벌 R&D의 어제와 오늘(데클란 두간 화이자 글로벌 연구개발 그룹 선임부사장, 글로벌 개발 성과 대표) ▲임상관점에서 본 한국 R&D의 역량(방영주 서울대의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한국의 R&D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화이자 연구개발 최고경영자 그룹 방한단 20여명은 6~8일 동안 한국의 연구개발 시설 참관과 관계자들을 만나 신약개발 파트너로서의 가능성과 R&D 투자를 통한 한국과의 발전적 동반자 관계도 아울러 모색한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Korea바이오허브센터 등을 방문해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마이클 베레로위츠 화이자 글로벌 연구개발 그룹 선임 부사장이 6일 바이오코리아 2006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데 이어, 7일 화이자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B.J. 봄만 화이자 전략적 제휴 대표가 ‘화이자, 한국에서의 제휴 가능성 탐색’(Partnering with Pfizer)’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또 바이오코리아 2006 행사 기간 동안 지난 4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2006’에서와 동일한 대형 행사 부스를 마련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와 활발한 상담활동도 진행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 이진 이사는 “화이자는 현재 전세계 250여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화이자 최고경영자 그룹의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과 화이자가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