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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활발한 '사회공헌' 온정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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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활발한 '사회공헌' 온정으로 이어져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9.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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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화이자 아스트라 중외제약 광동 등 참여

일부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적인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곳이나 우리들이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곳을 찾아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는 것.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7일부터 세브란스병원(7~8일), 분당서울대병원(11~12일), 진주 경상대병원(14~15일) 등 전국 3개 병원에서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는 환자들에게 그림을 통한 성취감과 회복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한 것은 물론, 완성된 그림 작품의 전시를 통해 희망과 행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

특히 올해에는 환자와 환자 가족, 의료진, 화이자 직원, 미국 병원예술재단 자원봉사자(10명) 등이 함께 참여, 완치에 대한 희망을 기원하고, 환우를 격려하기 위한 마술쇼와 ‘희망의 바람개비’, ‘희망의 나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녹십자는 지난달 본사와 신갈공장 등 각 사업장별로 잇따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벌여,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녹십자, 경남제약,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 본사 목암빌딩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20여명을 비롯해, 신갈공장과 음성공장 등 모두 320여명의 직원이 이에 참여, ‘피를 나누는’ 선행을 실시했다. 

녹십자는 국가 헌혈사업에 일조한다는 취지 아래 1992년 이후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암환자 가족을 위한 희망샘 기금’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2006 ‘癌중모색 희망’ 암수기 공모에서 선정된 20편의 이야기를 엮어 신간 ‘癌을 극복한 20인의 이야기’를 출간, 암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월에는 ‘암환자 가족을 위한 희망샘 기금’ 1주년 기념행사로 ‘A름다운 몸Zzang 만들기’라는 독특한 기금마련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회의실에 마련된 러닝머신에서 달린 거리만큼 희망샘 기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모두 47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지난 여름 수해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제약사들의 온정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제약사들은 수재의연금은 물론, 제약사라는 특성에 맞춰 수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타업종 보다 활발한 참여를 보였다.

또 최근에는 중외제약, 광동제약, 한국콜마, 경동제약 등이 국내 수재민돕기를 넘어 북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약품을 전달하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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