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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北 수재민 돕기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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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北 수재민 돕기 적극 나서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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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피부질환제등 의약품 지원

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항생제 등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심각한 경제난 속에 이번 재해를 겪게 된 북한은 아직까지 피해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물론 응급진료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급한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수해로 인한 위생관리의 부재로 감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의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의약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약기업들의 동참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자사가 이번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피부질환제, 소염진통제 등의 의약품이 북한 수재민 구호활동에 요긴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에 앞서 녹십자는 지난달 10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제약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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