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가 국가적, 사회적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범국민 ‘5대 가족 찾기 캠페인’이 30일 5대 가족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안드린 오스왈드)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대손손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1세기에 걸쳐 1세대부터 5세대 이상 가족을 찾아 우리 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의 상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의미와 가족애를 되짚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06년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2005년도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7.9% 감소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수는 436만명을 넘어2026년이면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구성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세대를 기준으로 아래 5세대 이하까지 수직 구조(부모 중심)로 세대당 1명 이상이 생존해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www.5gfamily.co.kr)와 전화(02-2269-5570), 팩스(02-2269-5535)로 접수 가능하다.
5대 이상 가족의 일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변의 5대 이상 가족을 알고 있는 친지, 이웃, 특히 5대 가족일 가능성이 큰 고령자 가족을 많이 접하는 의사, 병원 및 보건소 관계자들의 추천도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동안 5대 가족 확인 및 5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조사, 5대 가족상 수상 가족 선정 등의 절차가 진행되며, 11월에는 5대 가족 한마당 축하행사와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5대 가족으로 확인된 모든 가족에게는 각 가족마다 1세대를 위한 건강 검진권(100만원 상당)과 5대 가족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오는 11월 5대 가족을 초청하는 5대 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5대 가족상 시상과 함께 수상가족에게 가족 여행권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의협 장동익 회장은 “5대 가족 캠페인을 통해 확인된 실존 5대 가족들은 우리 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의 상징으로, 우리 사회에 가족과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 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애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은 물론, 평생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범국가적으로 건강한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장수의 비결을 발견해, 따뜻하고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란다”면서 “5대 가족뿐 아니라 6대 가족까지도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최측은 또 5대 가족 캠페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이벤트로 5대 가족 캠페인 사이트 내에 5대 가족과 관련한 미니 설문조사도 아울러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황토 매트 및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캠페인 사이트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