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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7대 강국 도약...‘BIO KOREA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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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7대 강국 도약...‘BIO KOREA 2006’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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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개 기업 300여명 해외 바이어 참가 2만명 관람 예상

오는 2016년 바이오 7대 강국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국내 최초의 국제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06’을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동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대표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고 국내외 바이오기업간의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총 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300여명의 해외바이어 및 투자자를 포함, 약 2만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일본바이오산업협회 Ichiro Kitasato 이사장, 화이자 본사 수석 부사장 Michael Berelowitz, 한국바이오산업협회 조완규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초청됐으며, 해외 연사 55명을 포함해 총 133명이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한다.

모두 16개 트랙, 47개 세션으로 구성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HUPO’, ‘Stem Cell/Cell Therapy’, ‘Technology Transfer and Licensing’ 등 최근 바이오 기술동향 및 기술사업화에 대한 전문 지식도 아울러 선보여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약 200개 기업, 3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적인 제약사인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과 더불어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세원셀론텍 등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영국, 호주, 이스라엘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를 비롯해 유타주, 인디아나주 등 7개 주정부가 홍보관을 구성하는 등 해외 9개국에서 36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기업설명회와 파트너링(1:1 상담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비즈니스 포럼에는 독일 베링걸인겔하임, 일본 아스텔라제약, 미국 머크사 등이 방한, 한국의 잠재적 사업 및 기술 파트너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호주, 스코틀랜드의 기업들 또한 대거 참가, 한국의 바이오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제1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Pfizer Inc.)가 본사에서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해 참가하며, 행사기간 중 국내 참가업체들을 위한 오찬 및 ‘화이자의 밤’ 행사를 개최해 국내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충청북도에서는 국내외 참가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오송 생명과학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기간 중 Job Fair와 한국생물공학회 학술발표회가 동시에 개최돼 바이오산업관련 연구인력 교류 및 정보공유 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바이오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정부의 범부처적 협력을 통해 준비되고 있다”며 “‘미래 바이오 혁신전략보고회’에서 발표한 ‘2016년 세계 7대 바이오강국’이라는 정부의 의지에 비전을 제시하고, 바이오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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