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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바넥스' 4년내 매출 500억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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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바넥스' 4년내 매출 500억 간다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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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원료공급 하반기 확대 앞으로 전망 밝아

유한양행이 우수한 중장기 수익모델을 확보, 향후 높은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 키움증권은 유한양행 전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최근 유한양행의 주가가 시장 대비 20%포인트 가량 하락했지만, 이는 최근의 불확실성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주가가 지난 6개월간 26.3%, 시장대비 19.6% 포인트 하락했다”며 “이는 한미 FTA 협정, 정부의 약가규제정책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에이즈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항생제, 조류독감 치료제 등 장기계약 성격의 신약원료 공급사업이 급속하게 확대될 것”이라며 “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도 십이지장궤양, 위염, 위궤양 등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마치고 오는 4분기부터 출시돼 향후 영업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특히 레바넥스와 관련해서는 기존제품보다 약효가 탁월하고 부작용이 적은 만큼, 발매 후 4년 내에 5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군포 공장을 오창공단으로 이전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11년간 법인세 감면혜택을 받게 되며, 이로 인해 2,067억원의 현금 유입효과가 있다”면서 “우량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외형성장으로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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