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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풀무원, 北에 어린이용 수액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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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풀무원, 北에 어린이용 수액제 전달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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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100만포, 4억상당...탈수증 北어린이 지원
▲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경구용 수액제 100만포가 인천항에 선적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함께 국내 민간구호단체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를 통해 4억원 상당의 어린이용 먹는 수액제를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100만포 분량의 경구용 수액제(제품명: 너나들이- 너, 나 우리란 뜻을 가진 순우리말)는 영양결핍, 설사 등으로 인한 탈수증으로 고생하는 북한 지역 내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은 이번 북한지역 어린이 지원을 위해 대웅제약이 식약청 허가를 받아 특별 생산한 제품으로 영양결핍, 설사 등 탈수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을 해결해준다.

한편, 지난해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으로 북한 정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어린이의 주요 사망 원인은 영양 결핍과 동반된 설사, 호흡성 질환으로 나타났으며, 7세 미만의 어린이 중 37%가 발육부진, 7%는 결핵 등 소모성 질환, 22%는 저체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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