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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부광 국제 일동 두 자리 증가 출발 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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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부광 국제 일동 두 자리 증가 출발 쾌조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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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결산社, 영업익 61% 급증...출발 Good!

대웅제약 등 3월결산 제약사들이 1분기 두자리수대 매출 성장률을 보이는 등 무난한 출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99%와 54.23%나 급증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의약뉴스가 1분기 실적을 공개한 4개 제약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들의 1분기 평균 매출증가율은 15.62%로, 두자리수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회기 전체 평균 매출성장률 13.05%를 2.57% 포인트 상회하는 높은 수치. 

특히 이들 4개 제약사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부광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가 넘는 161.7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웅제약 55.46%, 일동제약 43.25%, 국제약품 24.18% 등 평균 60.9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평균 순이익 증가율도 지난해 1분기 대비 54.23%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높은 순이익 행진을 계속했다. 지난해 3월결산 제약사 전체 순이익 증가율은 41.71%였다.

업체별로는, 대웅제약, 일동제약, 부광약품, 국제약품 등 이날까지 1분기 실적을 공개한 4개 제약사 모두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일동제약이 20.03%의 매출 증가율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부광약품 15.44%, 국제약품 12.89%, 대웅제약 12.41% 순이었다.

수익 부문에서는 부광약품의 약진이 특히 눈에 띄었다. 부광약품은 매출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44% 증가한데 이어,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161.76%와 142.92%를 기록해 대상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부광약품측은 원가 및 경비 절감은 물론, 새로운 기술과 제조공정의 개선을 통한 결과라며 올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도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58.34%와 55.46% 증가하며, 높은 수익성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과 국제약품도 평균 20~40% 내의 이익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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