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논란 조기차단 나서...“글로벌스탠더드 충족, 품질 자신”
한국화이자제약이 중국공장 완제의약품 수입과 관련, 최근 일고 있는 품질 논란의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광장동 공장의 생산중단 이후 들어올 중국산 노바스크와 관련, 최근 제약업계 일각에서 일고 있는 품질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중국 화이자공장은 본사의 엄격한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르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현지의 GMP 기준을 충족하는 등 제품 품질에 전혀 이상이 없다”며 일부 품질 논란에 선을 그었다.
또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노바스크는 현재 기준이 엄격하기 유명한 호주로도 수출되고 있다”며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설비 업데이트로, 98년에는 화이자내 노바스크 생산부문 우수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조만간 광장동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재고분이 소진대로 중국공장에서 노바스크를 들여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화이자가 최근까지 이를 대비해 생산량을 꾸준히 늘리는 등 재고량을 상당부분 확보한 만큼, 중국산 노바스크의 수입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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