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20:12 (금)
비만시장 '급속팽창' 보건소 가세 점입가경
상태바
비만시장 '급속팽창' 보건소 가세 점입가경
  • 의약뉴스
  • 승인 2006.08.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료 프로그램에 한의사까지 동원 효과높아

여성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는 ‘다이어트’ 시장이 무한 성장하고 있다. 급기야 보건소까지 가세했다.

기존 양방과 한방, 혹은 양한방 협진의 클리닉부터 피부관리실과 유사한 체형관리실까지 더해져 이들의 경쟁은 치열하기만 하다.

특히 비만클리닉이나 체형관리실 등이 적법과 위법을 넘나들며 치열한 경쟁을 보여 온 가운데 이에 보건소까지 합세했다,

이 가운데 보건소의 비만클리닉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며 집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보건소의 비만클리닉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만성질환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의 수원, 안산, 평택은 물론 강원도의 태백, 경남 울산 등 전국 5개 보건소는 국비로 2500만원과 지역 자치 단체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이들 복지부 지정 보건소 외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비만클리닉을 운영 중인 보건소가 적지 않다.

 2006년 중점사업인 한방허브보건사업 비만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는 양주시 보건소는 양주시의 경우 한 해 여성비만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영양교육, 운동교육, 개인별 맞춤 시스템, 생활습관 교정교실 등 4단계 시스템의 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탄탄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양주시 보건소의 이같은 노력으로  평균 10~20kg 감소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4단계 시스템외에 한의사가 직접 진료하고 관리해줬기에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

양주시 보건소 김정은 계장은 “치료방법이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나름대로 특성화 되어있으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요리 배틀을 실시하고 있다" 고 장점을 설명하고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내용을 자세히 분석하고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