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10만병 돌파...15일까지 체험이벤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성들을 위한 휴대용 질 세정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질 세정기 ‘쎄페’가 여성들의 활동성이 강해지는 여름철 성수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7월말 기준으로 판매량 10만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쎄페는 외부 청결제가 아닌 삽입형 질 세정기로는 지난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삽입형 용기에 들어있는 약산성 멸균정제수를 통해 질 내부를 깨끗하게 세정해주는 것이 특징.
특히 생리가 끝나기 2~3일 전에, 질 내벽의 잔혈을 제거함으로써, 실제로 해수욕 등 물놀이가 잦아지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중외 헬스케어사업부는 이번 쎄페’ 10만병 돌파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유명 해수욕장을 순회하는 홍보차량을 운영하는 등 체험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화장실, 상담실 등을 갖춘 대형 트레일러로, 이 기간 중 경포, 속초 등 동해안 지역을 순회하며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www.cwphealth.co.kr)를 통해 신청하는 고객 중 매일 100명을 선정, 개별적으로 ‘쎄페’ 샘플을 보내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중외 헬스케어사업부는 “제품 특성상 적극적인 광고/홍보 마케팅을 추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 내에 10만병 판매를 달성했다”며 “국내에서 생소한 삽입형 질 세정기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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