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7 Core 심포지엄’ 성료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24일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7 Core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의 대표 품목인 태반주사 ‘라이넥주’를 비롯해 면역 기능 향상 주사 ‘싸이모신알파원 주사’, 장 점막 재생 효과가 있는 고농도 L-글루타민 주사 등을 중심으로 7 Core 가운데 ‘면역, 에너지, 소화기’ Core 맞춰 최신 지견과 치료법을 공유했다.
기능의학연구회 소속 의료진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더맑은의원 박춘묵 원장을 좌장으로 ▲에너지 Core ‘만성피로 환자 맞춤형 영양치료_미토콘드리아 & 부신 기능’ (GC녹십자아이메드 이상훈 과장) ▲소화기 Core ‘5R Program 적용_Remove 단계의 중요성 및 노하우 공유’ (차움 서은경 교수) ▲면역 Core ‘면역 치료 최신 지견 및 Solution Update’ (차움 이윤경 교수) 등의 세부 발표를 진행했다.
GC녹십자웰빙 IP본부 한정엽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 제품의 우수성과 기능의학의 최신 지견 및 치료 Know-how를 국내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라이넥, 이뮨알파원주, 디펩티벤주 등의 영양주사 제품을 중심으로 영양치료의 중요성과 효과를 알리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안국약품 AG갤러리,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안국약품 AG갤러리는 지난 28일 ‘2025년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최ㆍ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8년차를 맞이했다.
특히 신진작가는 젊은 작가라는 통념적인 등식에서 벗어나 나이 제한이 없으며, 블라인드 토론 심사라는 파격적인 형식의 심사방식을 통해 보통 공모전들과 차별화 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매년 선정된한 작가들을 중심으로 멤버쉽을 운영, 작가컨설팅으로 신진작가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모든 신진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중요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은 총 438명의 지원자 중에서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6명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으며, 대상에는 김기태 작가, 최우수상에 김형욱 작가, 우수상에 유아영, 장현호, 한동국, 황정현 작가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을 작품 매입상으로 수여한다.
예심에서는 중앙대 김영호 명예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홍익대 김은지 교수, 충북대 한의정 교수가 심사의원을 맡았고, 본심에서는 김영호(중앙대 명예교수) 심사위원장 배석하에 양평군립미술관 하계훈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류지연 운영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하계훈 관장은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정했다”면서 “향후 선정작가들의 약진을 뒷받침해 나가는 후원 프로그램의 개발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기태 작가는 “화가 나고 억울한 사회의 사건들을 보고 작업을 시작하게 됐고, 그런 감정을 동화 형식으로 표현했다”면서 “신진작가로서 힘든 여정이 있었지만 이번 상이 저에게는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는 것처럼 느껴져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격려로 생각하고 인정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옳고 그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휴메딕스, 의료진 대상 히알루론산 필러 미세부위 시술법 교육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의료진 대상 시술 강연을 통해 히알루론산(HA) 필러를 활용한 미세 부위 시술법 교육에 나섰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29일 ‘E.L.I.T.E.’(Elravie Leading Innovators in Treatment & Expertise) 핸즈온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E.L.I.T.E. 세미나’는 휴메딕스의 HA필러 제품 ‘엘라비에 프리미어’에 대한 이해도 및 숙련도가 높은 전문가를 초대해 시술 방법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첫 E.L.I.T.E. 세미나는 뷰티바성형외과 김은연 대표원장을 연자로 초대했다.
세미나 주제는 ‘틈새 미용 조명: 미세 부위를 위한 정교한 필러 테크닉(Spotlight on Niche Aesthetics: Precision Filler Technique for Trending Micro Areas)’로 전국 2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김 원장은 일반적인 필러 시술이 아닌 최근 주목 받는 미세 부위 시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깨, 요정귀, 쌍커풀 등 미세하고 민감한 부위에 필러를 적용하는 고난이도 기술을 소개했다.
각 부위별 해부학적 이해와 필러 선택 기준, 시술 시 주의사항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기술을 전했다.
특히, 현장에서 시술을 시연하며 핵심 노하우를 설명하는 ‘핸즈온 라이브 세션’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 원장은 직접 시술을 시연하며 각 시술 단계마다 핵심 비법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강연 중 “엘라비에 필러는 고순도 무균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다”며 “예측 가능한 결과와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E.L.I.T.E. 세미나는 필러 시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짚고 고도화된 기술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필러 시술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한편, 휴메딕스는 앞으로 E.L.I.T.E. 세미나를 더욱 다양한 주제의 정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다파론 패밀리 임상적 이점 조명

한미약품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7차 한일당뇨병포럼’에 참가해, 내분비대사내과 분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다파론정(Dapagliflozin)과 다파론듀오서방정(Dapagliflozin/Metformin)의 임상적 이점에 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엠알영상의학과의원 최영식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양의대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가 연자로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한 다파론패밀리의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박정환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ASCVD), 심부전(HF), 만성 신장병(CKD)을 동반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다파론정과 같은 SGLT2 억제제를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며 “다파론정은 단독요법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의 약제와 병용시에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5mg과 10mg 두 가지 용량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Dapagliflozin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유용한 SGLT2 억제제”라고 소개했다.
또한 박정환 교수는 최근 당뇨병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파론정이 젊은 환자들의 대사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교수는 “2024 대한당뇨병학회 FACT SHEET를 보면, 19-39세의 젊은 환자들에서 체질량지수와 허리 둘레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이러한 경우 당 배출과 재흡수 억제의 이중 기전(dual action)을 가진 다파론정과 같은 SGLT2 억제제가 혈당 조절 및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심부전 발생 위험이 약 1.5배, 말기 신장질환 위험은 약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최근 다파론정이 만성 심부전과 만성 신장병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한 만큼, 주요 합병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근거중심 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파론 패밀리는 올해 1분기 원외처방조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성장했다.
제품군은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인 다파론정 2개 용량(5mg, 10mg)과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다파론듀오서방정 4개 용량(5/500mg, 10/500mg, 5/1000mg, 10/1000mg)으로 구성돼 있다.
◇미FDA, 하드리마 주사제에 상호교환성 지정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오가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하드리마(HADLIMA, 성분명 아달리무맙) 고농도 및 저농도(40㎎/0.4㎖, 40㎎/0.8㎖) 오토인젝터와 고농도 프리필드 시린지를 휴미라의 상호교환 가능한 바이오시밀러로 지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러한 상호교환성 지정(interchangeability designation)은 2024년 6월 하드리마 저농도(40mg/0.8mL) 프리필드 시린지 및 1회 투여용 바이알에 대한 상호교환성 지정에 이은 것으로, 오늘 추가 상호교환성 지정을 통해 하드리마는 이제 참조 제품(reference product)의 모든 제형과 상호교환이 가능하게 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상호교환성 지정은 주 약사법에 따라 약사가 처방의와 상의할 필요 없이 참조 제품을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뜻한다.
오가논의 바이오시밀러 및 기존 브랜드 부문 미국 커머셜 책임자인 존 마틴(Jon Martin)은 “바이오시밀러 사용 증가는 생물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미국 의료 시스템의 잠재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 데 전념하는 기업으로서, 이제 참조 제품과 완전한 호환성을 승인받은 하드리마는 환자에게 더 큰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잠재력이 증가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우리의 데이터에 따르면, 환자가 휴미라 지불한 월평균 본인 부담금은 하드미라의 4배 이상이었다”면서 “이번 승인으로 약국은 주법에 따라 처방의와 상의 없이 참조 제품인 휴미라를 하드리마로 대체함으로써 환자가 필요한 의약품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겸 규제팀장은 “이번 지정은 바이오시밀러 접근성 확대를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헌신을 의미하기에 중요하다”면서 “바이오시밀러와 상호교환 가능한 바이오시밀러는 모두 매우 유사하며 참조 제품과 비교해 안전성, 순도 및 효능에 있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이번 지정으로 우리는 전 세계 환자, 의료진 및 의료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밝혔다.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개막

조아제약은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이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이사과 송현창 전무를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한국프로기사협회 한종진 회장, 국가대표팀 홍민표 감독 등 바둑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루키바둑 영웅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팀리그로 운영햇던 '루키바둑리그'를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전으로 전환한 신예 바둑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신예 기사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기사들과 맞붙을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예선에는 2006년 이후 출생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43명과 아마추어 선수 8명 등 총 51명이 출전해 본선 진출권 7장을 두고 29일과 30일 양일간 대국을 벌인다.
초대 우승자 김은지 9단과 신예기전 2관왕 조상연 4단, 스미레 4단 등도 예선에 출전해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1기 대회에서는 김은지 5단(당시)이 권효진 6단(당시)을 꺾고 여자기사 최초로 혼성 신예대회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2기에서는 한국 바둑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한우진 9단이 정상에 올랐다.
◇종근당건강 CKD Guaranteed, 신제품 3종 출시

종근당건강(대표 정수철)의 피부건강기능화장품 브랜드 ‘CKD Guaranteed’가 광양산 청매실을 갈아만든 첫번째 클렌징 전문 라인 ‘그린플럼 AHA BHA 팩솝클렌저/클렌징 오일/클렌징 오일밤’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자연원료에서 영감을 얻어 광양산 청매실 추출물을 활용해 말끔한 클렌징을 바탕으로 스킨케어 기능까지 탑재한 청매실 클렌징 3종 라인업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CKD 청매실 클렌징은 △CKD 그린플럼 AHA BHA 피지 제로 팩솝 클렌저 △CKD그린플럼 AHA BHA 요철 제로 클렌징 오일 △CKD 그린플럼 AHA BHA 메이크업 제로 클렌징 오일 밤 3종으로 구성했다.
‘CKD 청매실 팩솝 클렌저’는 곱게 갈은 매실가루와 약모밀 가루를 함유한 쫀득한 모찌 포뮬라 제형으로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씻어내 촉촉하고 개운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청매실 팩솝 클렌저는 인체시험적용결과 1회 사용만으로 모공 속 노폐물 세정이 99.8%, 4주 사용 후 94.4% 각질 개선에 도움을 주어 모공 속까지 말끔한 클렌징을 돕는다.
특히, CKD 청매실 팩솝 클렌저는 클렌징부터 페이셜 팩, 스킨케어까지 3 in 1 제품으로 복잡한 클렌징 루틴을 줄여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다.
CKD 청매실 팩솝 클렌저는 짤주머니를 형상화한 튜브 타입으로, 별모양 토출구가 달려있어 양조절을 쉽고 세안을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다.
팩솝 클렌저는 모찌를 연상시키는 꾸덕한 제형으로 떡처럼 쫀득한 텍스처로 클렌징부터 팩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CKD 청매실 클렌징 오일’은 워터 라이크 제형으로 가볍고 빠르게 급속 유화 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한 풀 메이크업도 즉각 멜팅되어, 산뜻하고 잔여감 없는 말끔 뽀득한 클렌징으로 요철없이 매끄러운 피부결 케어에 도움을 준다.
‘CKD 청매실 클렌징 오일 밤’은 갈아 쓰는 그라인딩 타입으로 매일 간편하고 청결하게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CKD 청매실 클렌징 밤은 피부에 펴 발랐을 때 클렌징밤 – 밀크화 - 오일로 3단 변화하는 멜팅 샤벳 포뮬라로 끈적임 없이 진한 메이크업, 워터푸르프, 글리터, 데일리 선크림까지 말끔하게 클렌징 할 수 있다.
종근당건강 조영한 화장품사업부장은 “최근 쌀, 율무 등 한국의 신토불이 K-원료를 내세운 성분 트렌드에 힘입어 CKD 개런티드에서 청매실을 갈아만든 클렌징 라인을 출시했다”면서 “CKD 청매실 클렌징은 소비자들의 복잡한 클렌징 루틴을 간편하게 해소하고, 모공은 물론 피지/각질/블랙헤드 케어를 클렌징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제품 CKD 청매실 클렌징 3종은 클렌징으로 모공, 피지(유분), 요철(피부결), 블랙헤드 등 말끔한 클렌징과 매끄러운 피부에 특화되어 개발했다”고 전했다.
CKD청매실 클렌징 3종은 오는 5월 30일부터 온라인 셀렙트숍 무신사를 통해 단독 선런칭되며,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 기간(5월 31일 ~ 6월 15일) 동안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CKD 청매실 클렌징 라인 구매 시 모공 피지 브러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엑스브릭 품목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Xbryk,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데노수맙)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노수맙(denosumab) 성분 바이오의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이 개발한 골질환 치료제로, 폐경후 골다공증 등의 내분비계 치료제 '프롤리아'와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등의 종양질환 치료제 '엑스지바'의 2종의 제품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기준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액은 65억 9900만 달러(약 9.7조원)에 달하며, 국내 시장 처방액은 약 1870억원 규모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적응증 별로 각각의 제품별로 품목 허가를 추진했으며, 지난 4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 허가에 이어 이번에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를 허가 받음으로써 미국, 유럽과 함께 3) 국내에서도 데노수맙 성분 의약품 2종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 정병인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에서도 오보덴스와 엑스브릭 모두 품목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골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합리적 비용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 품목허가 제품 수를 총 11종으로 늘렸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시험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모두 국내에서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GC지놈,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 484.1대 1
GC지놈(지씨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은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48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조 5415억 원으로 집계됐다.
GC지놈은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1692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16억 4240만 9961주를 신청했으며,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기술특례 상장 기업 중에서 공모규모가 두 번째로 컸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흥행을 견인,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1만 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GC지놈은 빠르게 성장 중인 액체생검 및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임상 기반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으로, 그룹사 시너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주요 서비스 제품의 시장 성장이 맞물려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높은 신뢰를 주셨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분들이 일본 진출 본격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금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면서 “최근 바이오 공모 기업들의 연이은 흥행 분위기도 이번 청약 흥행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GC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발판삼아 계획들을 지켜 나가며, 글로벌 탑 티어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지놈은 오는 6월 4일 납입을 거쳐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신설ㆍ분할 추진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 김경진)가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고, 현재 삼양홀딩스 내 바이오팜그룹을 별도의 사업회사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한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삼양바이오팜은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11월 1일에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까지 삼양홀딩스의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
현재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분할 이후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맡아 지주회사의 역할만 담당하게 되며,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 체제에서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삼양홀딩스는 바이오팜부문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약바이오사업을 분리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삼양그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원사 공급량 기준으로 글로벌 봉합원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항암제 중심의 의약사업도 강화해 고형암 7종, 혈액암 5종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항암주사제공장을 새로 준공하고 일본과 유럽에서 GMP를 획득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유전자 전달체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 Shells)’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신약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삼양홀딩스는 바이오팜부문이 산업 내 높은 기술력과 점유율을 보유했음에도 지주회사 내 사업 부문으로 존재해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평가받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정체성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선택적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에서 의약바이오사업에 대해 가치평가를 다시 받겠다는 전략이다.
삼양홀딩스 엄태웅 대표는 “이번 삼양바이오팜의 신설 및 분할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관리 등에 집중하게 되며, 삼양바이오팜은 독립·책임경영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그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원사 공급량 기준으로 글로벌 봉합원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약 45개국 190개 이상의 기업에 원사를 공급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항암제를 중심으로 의약사업도 강화해 고형암 7종, 혈액암 5종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생산이 어려운 항암제를 자체 기술로 국산화하고, 개량신약을 개발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 의약 공장에 액상주사제, 동결건조주사제를 합쳐 총 5백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세포독성 항암주사제 전용 공장을 증설했다.
이 공장은 미국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에 맞춰 증설했으며, 국내 항암주사제 공장 중 유일하게 EU GMP와 일본 GMP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유전자 전달체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 Shells)’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SENS는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mRNA(메신저 리보핵산)와 같은 핵산 기반 치료제 및 유전자 교정약물을 간, 폐, 비장 등의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 가능하게 하는 약물 전달 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이다.
원하는 조직으로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원하는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비표적(Off target)으로 인한 부작용은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기존에 mRNA 전달체로 잘 알려진 지질나노입자(Lipid Nano Particle, LNP)와 달리 생분해성 고분자로 자체 디자인한 양이온성 지질을 도입해 안전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