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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8 00:01 (금)
국립중앙의료원, 임상병리사를 위한 분자진단 역량 강화 과정 교육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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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임상병리사를 위한 분자진단 역량 강화 과정 교육 개최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5.05.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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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임상병리사를 위한 분자진단 역량 강화 과정 교육 개최

▲ 국립중앙의료원이 임상병리사를 위한 분자진단 역량 강화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 국립중앙의료원이 임상병리사를 위한 분자진단 역량 강화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시 소재 호텔 아트리움 종로에서 임상병리사를 위한 분자진단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임상병리사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분자진단 장비 및 기법의 최신 동향을 파악해 현업에 적용 가능한 분자진단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17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임상병리사 23명이 참석했다.

세부 교육 주제는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한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책임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한 정도관리 케이스 스터디 ▲분자진단의 종류와 이해 ▲분자진단 최신지견(핵산 추출, 유전자 증폭검사 RT-PCR,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NSG 등) ▲임상병리사의 협력을 위한 소통 워크숍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분자진단 장비 및 기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정도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한 교육 수강생은 “분자진단이 단순한 감염병 진단을 넘어 유전질환, 종양, 약물 반응 분석 등 정밀의료의 핵심 기반이 됨을 체감했다”며 “다양한 자동화 검사 장비와 최신 기법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부산대병원 허성철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과제 선정

▲ 허성철 교수
▲ 허성철 교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재활의학과 허성철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장애인ㆍ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에 연구 수행자로 선정됐다.

허성철 교수는 이번 사업에서 여성 장애인ㆍ노인을 위한 스마트 자가도뇨 보조기기 개발 및 상용화 연구를 연구책임자로서 주도한다.

연구기간은 2028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약 16억 원이다.

신경인성 배뇨장애로 인해 자가배뇨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중 여성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자가도뇨법을 수행하기 어렵고 중도 탈락률도 높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서는 여성의 자가도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 로봇을 인체공학적 설계와 사용자 중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하고, 이를 의료기기로 인증받아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 및 장애 여성의 자가도뇨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허성철 교수는 “여성 척수장애인들이 자가도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로봇은 자가도뇨를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며, 관련 특허도 이미 출원한 상태”라며 “이번 연구가 자가도뇨가 필요한 여성 장애인과 노인들의 불편을 덜고, 보다 자립적인 삶을 가능하게 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라오스ㆍ방글라데시 의료진 초청 이종욱펠로우십 입교식 개최

▲ 일산백병원이 라오스와 방글라데시 의료진을 초청해 이종욱펠로우십 입교식을 진행했다.
▲ 일산백병원이 라오스와 방글라데시 의료진을 초청해 이종욱펠로우십 입교식을 진행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28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4-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라오스ㆍ방글라데시) 2차년도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교식에는 일산백병원 최원주 원장, 인제대 김훈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 응급의학과 임성미 교수, 전옥분 간호국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정혜진 팀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올해 연수에는 라오스 국립의료기관과 교육기관에서 선발된 의사 7명(▲임상병리학과 1명 ▲응급의학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2명 ▲순환기내과 2명 ▲신경과 1명), 간호사 3명 등 10명의 보건의료인을 초청했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각 진료과와 간호 분야 등에서 맞춤형 임상 교육 진행한다. 또한 한국 보건의료 시스템과 진료 프로세스, 의료 질 관리, 환자 중심 진료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라오스·방글라데시 간 보건의료 협력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수생들이 자국 의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2025년 신규직원 교육 성료

▲ 국립중앙의료원이 2025년 신규직원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 국립중앙의료원이 2025년 신규직원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지난 28일 본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신규직원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참석해 진심 어린 환영과 격려 인사를 전하고, 신규직원에게 ▲공공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 ▲소통과 협력 ▲자기 돌봄의 자세 등에 대한 당부와 성장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직원들의 조직 이해도 향상과 실무 적응력 강화를 위한 입문과정으로, 다양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미션ㆍ비전ㆍ핵심가치 ▲인사제도 ▲감염관리 ▲안전ㆍ보안ㆍ소방 등 공통교육과 ▲문서작성 및 계약·출장여비·회계 ▲OA 실습 등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이다.

서길준 의료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입사한 직원들이 공공의료라는 사명을 가슴에 새기고, 국립중앙의료원의 일원으로서 힘찬 첫 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길 위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공공의료인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병리과 김용진 교수, 중국 베이징 국제 심포지엄 초청 강연

▲ 김용진 교수가 베이징 국제 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 김용진 교수가 베이징 국제 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경북대병원 병리과 김용진 진료교수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5년 전문의 연수교육 및 신장학 최신 지견 국제 심포지엄(2025 Board Review CME and Contemporary Issues in Nephrology)에 초청받아 강의 및 토론에 참여했다.

이 심포지엄은 북경대학교 제1병원 신장내과 및 병리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며,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메이오클리닉의 나스르(Nasr) 교수, 워싱턴대학교의 스미스(Smith) 교수가 함께 초청을 받앗으며, 중국 내 신장내과 및 병리과 의사 500여 명 이상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용진 교수는 이식신장에서의 미세 혈관 염증(Microvascular inflammation)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시행된 신장 조직검사 사례들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증례들을 발표하고 토론회를 가졌다.

 

◇삼육부산병원, 췌장ㆍ담도계 질환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입술(EUS-FNA/B) 성공

▲ 삼육부산병원이 췌장 및 간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 삼육부산병원이 췌장 및 간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삼육부산병원 소화기내과 김진남 과장이 29일, 내시경 초음파(EUS) 유도하 세침흡인검사(FNA/B)를 통해 환자의 췌장 및 간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 A씨는 지난 2020년 폐암 진단을 받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로, 최근 지속적인 복통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복부 MRI 검사 결과, 췌장 최부의 국소 괴사성 병변과 다발성 간 전이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서, 기존 폐암의 재발 여부 또는 새로운 췌장암에 의한 간 전이 가능성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시경 초음파를 통한 조직검사를 시행했다.

내시경 초음파(endoscopic ultrasound, EUS) 검사는 내시경과 초음파 기술을 결합한 정밀 진단 장비로, 내시경 끝에 장착된 고주파의 초음파 진동자를 이용해 소화관과 그 주변 장기의 병변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복부 초음파로는 관찰이 어려웠던 췌장과 담도 부위를 고해상도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병변 부위에 가까이 접근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삼육부산병원 소화기내과 김진남 과장은 “췌장 및 담도 질환에 있어 암은 치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육부산병원은 앞으로도 췌장 및 담도 질환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예빛학교 예루브 밴드와 함께 하는 희망의 음악회 개최

▲ 예빛학교 예루브 밴드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 예빛학교 예루브 밴드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은 최근 병원 로비에서 부산예빛학교 예루브밴드의 재능 기부로 환자를 위한 희망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부산예빛학교는 실용음악과 실용미술에 꿈을 가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여 교육받는 위탁형 예술학교로 옛 일광초등학교에 자리잡고 있다.

예루브밴드는 보컬,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 연주하는 음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돼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예루브밴드는 “올해 예루브밴드의 첫 공연을 의학원에서 시작해 매우 기쁘다”며 “힘들고 지친 날도 있겠지만 저희의 음악이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중랑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봉사활동 실시

▲ 건협 서울동부지부가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건협 서울동부지부가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가 29일,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에서 식사 안내 및 배식을 진행하고, 배식 후 경로식당 청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과 함께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이날 건협 임직원과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은 경로식당에 오신 어르신들께 정성스럽게 식사를 배식하며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고, 식사 시간 이후에는 주변 환경 정리 및 청소를 진행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 청주 푸르미수영장 건강캠페인 실시

▲ 건협 충북세종지부가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 건협 충북세종지부가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가 29일,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푸르미수영장에서 건강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수영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뇌파·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평상시에는 접하기 어려운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지수도 체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다양한 캠페인 및 보건교육,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5 사우디 의료인 연수 학술교류 및 동문회 성황리 개최

▲ 진흥원이 2025 사우디 의료인 연수 학술교류 및 동문회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 진흥원이 2025 사우디 의료인 연수 학술교류 및 동문회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Radisson Blu 호텔에서 2025년 사우디 의료인 연수 학술교류 및 동문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흥원은 2014년부터 중동 의료인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Korea Medical Training Program, KMTP)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5년 5월 기준 총 420명(의사 371명, 치과의사 49명)의 중동 의료인이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진흥원은 한국 의료 연수 프로그램 수료생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정기적으로 동문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동문회는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올해 동문회에는 수료생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 및 연수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우디 의료인들도 함께 초청했으며, 사우디 교육부(MOE), Prince Sultan Military Medical City(PSMMC) 등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동문회에서는 △한국 연수 지도교수의 분야별 최신 의료기술 동향 발표(서울아산병원 전인호 교수,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서승우 교수, 서울대치과병원 허경회 교수)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의 연수 지도 경험과 한국 암 관리 성과 발표 영상 △수료생의 한국에서의 연수 경험 및 습득 기술 현지 적용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료생을 비롯한 다수의 사우디 의료인에게 의미있는 학술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진흥원 한동우 국제의료본부장은 “이번 동문회를 통해 사우디 현지에서 높아진 한국 의료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의사, 치과의사 프로그램 외에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다양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 의료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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