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보건ㆍ사회복지업 일자리가 여전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2024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현재(11월 기준) 보건ㆍ사회복지업의 일자리는 총 264.7만 개로, 전체 일자리 중 12.7%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14.0만개, 5.6% 증가한 수치로, 증가분은 산업 대분류 중 가장 컸고, 증가율은 협회ㆍ수리ㆍ개인(5.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같은 기간 전산업 일자리는 총 2090.2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15.3만개, 0.7%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산업 대분류 중 일자리가 3만 개 이상 늘어난 업종은 보건ㆍ사회복지업이 유일했으며,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0.7%에서 1년 사이 2.0%p 급증했다.
산업 중분류별로는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0.8만개, 보건업이 3.2만개가 늘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보건ㆍ사회복지업 중 여성의 일자리가 219.8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11.3만개가 늘었으나, 비중은 83.0%로 전년 동기 83.2%에서 소폭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1.3만개, 40대에서 0.1만개가 줄어든 반면, 30대는 1.7만개, 50대는 2.5만개, 60대 이상은 11.1만개가 늘었다.

연령별 비중은 20대가 13.6%에서 12.4%, 30대는 16.1%에서 15.9%, 40대는 18.9%에서 17.9%, 50대는 22.4%로 일제히 하락한 반면, 60대만 29.1%에서 31.7%로 3%p 가까이 늘어났다.

한편, 제조업 내에서는 의약품 제조업이 돋보였다. 4분기 현재 이자리가 9.9만개로 전년 동기대비 0.4만개, 3.8% 증가한 것.
증가분은 기타운송장비(1.2만개)과 식료품(0.6만개), 자동차(0.5만개)에 이어 세 번째로 컸고, 증가율은 기타운송장비(8.3%)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