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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집행부에 단일대오 유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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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 집행부에 단일대오 유지 주문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5.03.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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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 개최...집행부에 조언 대통령 탄핵 여부에 따라

[의약뉴스] 의협 대의원회가 정부의 회유책에 혼선을 빚지 말고, 현재의 단일대오를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에 따라 긴밀히 대응하라고 집행부에 조언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김교웅)는 최근 의협회관에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최근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최근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운영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에 따라 의료계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그때까지 단일대오로 지켜보면서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앞서 교육부 이주호 장관은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대학 총장들의 제안을 수용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결정했으나, 3월 말까지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입학 정원은 지난해 정한 5058명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의대생 복귀를 촉구하면서 더 이상 학사 유연화 조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교웅 의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에 따라 의료계 상황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은 하나의 목소리로 단일대오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는 대통령 탄핵 여부에 따라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살펴보고, 긴밀히 대응해야한다고 조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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