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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12주 복용, 44% 금연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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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12주 복용, 44% 금연성공”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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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경구용 금연약...24주 목용 70% 금연유지

화이자의 경구용 금연치료제 챔픽스를 12주간 복용한 환자 가운데 44%가 금연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세가지 주요 연구결과, 자사의 경구용 금연치료제 챔픽스™ (성분명: 주석산 바레니클린, 미국명: 챈틱스 Chantix)가 검증된 안전성과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2주간의 치료기간이 종료된 후 부프로피온SR(150mg을 하루 두 번) 복용군의 30%, 위약군의 18%가 금연에 성공한데 반해, 챔픽스(1mg을 하루 두 번)를 복용한 환자 중 약 44%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챔픽스로 12주 동안 치료 후 금연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후 12주 동안 무작위로 챔픽스나 위약 중 하나로 치료를 받게 한 결과, 총 24주간의 치료기간이 종료된 후, 챔픽스를 사용한 환자들 중 70.5%의 사람들은 금연 상태를 유지했던 반면, 12주간 위약으로 바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50%만이 금연 상태를 유지했다.

한편, 챔픽스는 지난 5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8월에는 미국내 약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바레니클린을 유럽에서도 금연치료제로 판매할 수 있도록 시판 승인 신청서를 유럽 당국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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