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은 자사 일반의약품 담당자 등 70여명이 최근 발매한 ‘동인우황청심환-비’의 제조사인 중국 북경동인당고분유한공사(이하 북경동인당)를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북경동인당의 품질관리(QC) 체계와 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라인 견학을 비롯해, 전시관 관람, 북경동인당 직영약국 방문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북경동인당제약사 방문은 영업사원들로 하여금 중국 북경동인당의 첨단 생산라인과 품질관리 체계 등을 직접 견학토록 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경동인당은 지난 1669년 창립돼 청조 황실에 100여년간 의약품을 공급하는 등 유서 깊은 회사로, 현재 10개의 자회사와 25개의 해외지사를 갖고 있는 중국 최대 제약사다.
의약품사업부 이은국 상무는 “첨단 설비를 통한 ‘동인우황청심환-비’의 제조과정, 철저한 품질관리절차 등을 직접 보고 이해함으로써, 영업사원들이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갖고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올해 초 북경동인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동인우황청심환-비’를 출시했다.
‘동인우황청심환-비’는 사향의 대체물질인 L-무스콘이 아닌, 천연사향과 천연우황을 사용해 생약성분 그대로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
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정신 안정, 심계항진, 고혈압, 자율신경실조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우각(물소 뿔)은 물론, 인삼, 천궁, 백출, 당귀, 영양각 등 20여 가지 생약이 고루 처방돼 뇌졸중 후유증, 고혈압, 기혈 부족, 정신 안정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