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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드, 중국 우시와 T세포 인게이저 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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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드, 중국 우시와 T세포 인게이저 개발 계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5.01.08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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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특이성 항체 개발 계획...2026년에 임상 돌입

[의약뉴스] 미국 생명공학기업 캔디드 테라퓨틱스가 중국 우시 바이오로직스와 T세포 인게이저 신약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캔디드는 우시 바이오로직스의 독자적인 범용 다중특이성 항체 플랫폼 우시바디(WuXiBody)를 통해 발굴된 전임상 삼중 특이성 T세포 인게이저에 대한 독점적 글로벌 권리를 갖는 계약을 맺었다고 6일(미국시간) 발표했다.

▲ 캔디드 테라퓨틱스와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삼중특이성 T세포 인게이저에 관한 최대 9억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 캔디드 테라퓨틱스와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삼중특이성 T세포 인게이저에 관한 최대 9억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우시 바이오로직스는 캔디드로부터 계약금과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으로 총 9억2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로열티도 받게 된다.

캔디드는 2026년 상반기에 첫 인체 대상 임상시험에 돌입하기 위해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위한 전임상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캔디드는 작년에 설립됐고 지난달에는 에피맵 바이오테라퓨틱스(EpimAb Biotherapeutics), 노나 바이오사이언스(Nona Biosciences), 앱 스튜디오(Ab Studio)와 각각 새로운 T세포 인게이저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

캔디드의 켄 송 회장, 사장 겸 CEO는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B세포 고갈 T세포 인게이저 분야에서 자사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임상 개발 중이거나 임상에 근접한 BCMA, CD20, CD19를 표적으로 하는 세 가지 T세포 인게이저 프로그램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시 바이오로직스가 이뤄낸 진전을 더욱 발전시키고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우시 바이오로직스의 크리스 첸 CEO는 “캔디드가 우시바디를 통해 T세포 인게이저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플랫폼의 잘 검증된 이중특이성 발굴 역량에 더해 삼중특이성 발굴 역량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차세대 치료양식을 개척하는데 있어 선호되는 파트너로서 우시 바이오로직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캔디드와 다른 글로벌 파트너들이 전 세계 환자에게 더 많은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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