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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에 이어 지역약사회도 인수인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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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에 이어 지역약사회도 인수인계 돌입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2.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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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ㆍ경기도약 등 인수위 구성...“현안 풀길 기대”

[의약뉴스] 대한약사회에 이어 지역약사회들도 새 집행부를 위한 인수인계 작업에 돌입했다.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당선자는 31일,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위원장은 김대진 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인수위원은 송파구약사회 위성윤 회장,강남구약사회 이병도 회장,강서구약사회 김영진 회장,중구약사회 변수현 회장,이용화 전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김병주, 이경보, 이혜정, 이준경, 최혜정 약사 등으로 구성했다.

▲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김 당선인은 오는 1월 8일부터 인수위원회 활동을 시작해 회무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수위원회는 전임 집행부의 회무 평가와 회계 인수, 현안에 대한 검토 분석, 향후 서울지부 회무 방향성 제시가 목표”라며 “3년 회무의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원회에서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당선자 또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회무 인수인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기도약 관계자는 “연 당선인은 아직 구체적인 인수위원회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오는 1월 3일부터 최일혁 전 감사를 인수위윈장으로 인수위원회를 가동하고, 인수인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대한약사회에 이어 새 지부장이 취임하는 지역약사회들도 인수인계 작업에 돌입하자, 회원들은 회무 공백을 줄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약사 A씨는 “대한약사회장과 지역약사회장 선거를 하고 나면 취임까지 회무 공백이 발생하는 일이 많았다”며 “이번에 새롭게 취임하는 대한약사회장과 지역약사회장들이 인수위를 토대로 회무 공백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를 잘 운영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야 업무 파악을 위해 쓰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며 “임기를 시작하는 첫날부터 약사사회 현안을 잘 해결하는 지도력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월부터는 분회장 선거도 진행된다.

약사 B씨는 “1월부터 분회장 선거가 이뤄지는데, 약사사회 대표자들이 제대로 소통하고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며 “현장 약사들의 어려움을 잘 전달해서 약사회 조직이 문제를 풀어내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 수급 불균형, 약 배달 논의 등 현안이 많지만, 약사사회 새 대표자들이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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