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대한약사회 권영희 집행부 출범을 위한 인수위원회가 이번 주 중으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권영희 당선인은 지난 12일 당선 이후 휴식을 취하며 집행부 출범 준비에 착수했다. 이와 동시에 인수위 구성 방향도 논의하고 있다.

권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인수위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을 열심히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주 중으로 인수위원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원장으로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인물을 고민하고 있다”며 “안정감 있게 회무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인수위원장으로는 선거 과정에서 권 당선인과 함께한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홍춘기 전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약업계 관계자 A씨는 “보통 인수위원장에는 무게감 있는 인물이 임명된다”며 “당선인과 함께 집행부 구성 방향을 논의할 수 있을 정도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인수위원장이 되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당선인과 함께 선거를 치렀고, 경험이 많은 인사로는 김종환 전 서울시약 회장과 홍춘기 전 숙대 약대 개국동문회장이 있다”며 “이외에도 예상치 못한 원로가 인수위원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당선인은 이미 서울시약사회장 인수인계 준비를 마무리 했다는 전언이다.
권 당선인 측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시약사회에서 활동했던 내용을 꾸준하게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서울시약 인수인계로 대약 인수인계 과정에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착실하게 인수인계 작업을 마치고, 회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