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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8 20:12 (금)
경계심 가득한 청설모- 이 숲은 내가 주인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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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 가득한 청설모- 이 숲은 내가 주인이거든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4.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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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낯선 침입자에 놀란 청설모가 급히 나무에 오르고 있다.
▲ 낯선 침입자에 놀란 청설모가 급히 나무에 오르고 있다.

깊은 숲에는 사람대신 동물이 주인이다.

녀석은 침입자에게 경계심을 품는다.

이방인의 등장에 깜짝 놀라 잠시 어리둥절한다.

손살 같이 나무에 오르기 전 잠시 눈이 마주친다.

미안해, 놀라게 해서.

놀란 건 나도 마찬가지거든.

청설모는 받아 줄까, 이런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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