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07:42 (금)
권영희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外
상태바
권영희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2.02 2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영희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하겠다”

▲ 권영희 후보는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발생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의혹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 권영희 후보는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발생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의혹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희 후보가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발생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논란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에게 강경대응 하겠다고 선언했다.

권 후보는 “여론재판으로 유죄를 확정한 채 범죄자 굴레를 씌우는 마녀사냥은 중지되어야 한다”며 “이는 여론을 이용한 폭력이자 이성적 판단은 없고 단지 감정의 배출로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만 줄 뿐"이라 지적했다.

실제로 기사마다 달려 있는 악성 댓글로 가족들이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으며 심각한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어 “공익제보자라고 주장하며 모 사이트에 동영상 제보 글을 게시한 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순수한 공익제보가 목적이라면 국민권익위에 제보하면 될 것”이라며 “일반인들이 보는 사이트에, 그것도 하필이면 선거가 한창인 시점에 악의적으로 편집한 동영상을 게시해 범죄자로 몰아가는 것은 다분히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의혹을 정치적 음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지난 3년간 의협회장, 한약사로부터 고소도 당했고, 금천구 한약사 개설약국 반대 시위로 인해 한약사들로부터 끊임없이 협박을 받아왔다”며 “제가 당선되는 것을 막으려는 세력들은 분명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후보자가 이런 짓을 벌인 것이라 믿고 싶지는 않지만,. 공익제보라기 보다는 선거판을 뒤흔들려는 정치적 음해라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상대단체의 짓이든, 상대후보의 짓이든 약사회 선거에서 이런 정치공작은 사라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익제보자라 주장하는 최초 글 게시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려고 한다”며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런 글을 게시했는지 배후를 반드시 밝혀내 추후 이런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권 후보는 일부 약사단체가 자신의 가족을 악의적으로 모욕하며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중립의무단체까지 나서서 선거판을 흔들고 있다”며 “허위사실로 제 가족을 악의적으로 모욕하고 범죄자 취급을 하고 약사회원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저는 더 이상 참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면서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게시한 자에 대해 고발을 준비 중이며 악플러들에게 관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권 후보는 최광훈 집행부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최광훈 집행부의 재집권 저지를 위해 출마했고, 지금도 그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저는 정치적 음해성 공작으로 의심되는 이런 일로 절대 물러서지 않고,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박영달 “최광훈, 공개 질의에 답변하라”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달 후보가 최광훈 후보의 재선을 불가하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공개 질의에 나섰다.

그는 “최 후보는 젊은 약사들과의 약속을 저버려 신의를 잃었고, 리더쉽 부족으로 인사 참사를 일으켰다”며 “결단력이 부족해 일의 진행이 안 되며 책임부회장제를 도입했지만, 이너서클로 인해 약사회 운영이 주먹구구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광훈 집행부는 지금의 속도와 업무능력으로는 절대 타 직능을 이기지 못한다”며 “외부의 공무원들은 지금 집행부처럼 일 못하는 집행부는 처음 봤고, 같이 일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제 대한약사회장으로서의 영광과 책임질 수 없는 의무감도 내려놓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최 후보에게 공개 질의를 던졌다.

그는 “중앙대 동문회 골프대회에서 최 후보와 최두주 전 사무총장은 2인의 골프 비용을 대한약사회 법인카드를 사용해 지불했는가?”라며  “최 후보는 제40대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젊은 약사들에게 회장은 단임만 하겠다고 약속했던 사실이 기억나는가?”라고 물었다.

또한 “40대 선거 과정에서 젊은 약사들에게 약사회 집행부 조직을 구체적으로 할애해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는가?”라고 묻고, “FAPA 총회를 진행할 때 상당한 금액의 후원에도 불구하고 참여 회원들에게 참가비를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여기엗 ㅓ해 "후보의 대답이 사실이 아닐 때 후보 사퇴 등의 방법으로 책임지겠는가?”라며 “최 후보는 3일 12시까지 답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광훈 후보, 부천 방문해 “약국과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의 중심”

▲ 최광훈 후보가 2일, 부천시 약국가를 방문했다.
▲ 최광훈 후보가 2일, 부천시 약국가를 방문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광훈 후보가 2일, 부천을 방문해 약국과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부천은 약사와 약대생이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을 개선한 대표 사례로, 약국과 약사가 국민 건강관리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이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약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통과된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약사가 약국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곧 시행될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를 통해 약사의 전문역량이 강화되어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약물 복용과 건강 상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 후보는 요양시설 방문약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 방문형 통합약물관리 모델을 도입해 지역 주민들이 단골 약국에서 약물 관리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약국과 약사가 단순히 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를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관리 거점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만큼 방문약료와 다제약물관리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최 후보는 “약국과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보건의료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약사회ㆍ대구시약사회 주관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정책발표회 개최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지부선관위에서 후보자 정책발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선관위는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투표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부선관위에 대한약사회장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대한약사회장 후보자 정책발표회 개최 지원 계획을 안내한 바 있다.

김대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일에 우편투표용지가 발송되면 3일부터 후보자들의 방문선거운동이 제한된다”며 “관련 규정 제36조의2 제2항에 따라 후보자 정책발표회를 마련해 추가 홍보기회를 부여하고, 유권자들에는 후보자 정책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인천시약사회는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인천시약사회관 3층에서, 대구시약사회는 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대구광역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각각 정책발표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번 후보자 지부 정책발표회에 각각 30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정책토론회 운영방식은 각 지부선관위에 일임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